의협 KMA POLICY 특위, 정총 준비 ‘잰걸음’

아젠다 제안서 진행절차 ‘확정’…3개분과 소관 아젠다 ‘점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지난 4월 1일(토), 제3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아젠다 제안서 진행절차를 확정했다.

확정된 KMA 폴리시 제안서 진행절차에 따르면 제안서 제출 자격은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 지역의사회 ▲의학회 ▲각 전문과 학회 ▲직역 및 각과 개윈의협의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 ▲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윤리위원회 ▲한국여자의사회이다.

제안서 제출방식은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현장 방문, 팩스, 이메일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사무처에 제출하면된다.

앞서 김영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KMA 폴리시 특위는 회원들의 강력한 요구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난 1월 정식 출범했다. 그 책임감과 무게감 때문에 공식 회의는 매달 분과위원회, 전문위원회와 심의위원회가 한 번씩 열리지만 위원장으로서 온라인·오프라인에 참여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는 55분 전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신뢰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제69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 보고할 KMA 폴리시 아젠다 최종안 준비와 운영규정 제정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위원장으로서 효율적인 위원회 활동을 위해 예산안 원안 통과와 인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MA 폴리시 특위는 다가오는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분과별 아젠다에 대한 보고 및 운영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분과별 보고 및 논의 사항을 보면 ▲법제윤리분과는 사무장병원 근절 아젠다 논의, KMA 폴리시 특별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 논의 ▲의료 및 의학 정책 분과는 분만 취약지에 대한 지원 아젠다 논의, 보건진료소의 적절한 역할 아젠다 논의 ▲건강보험 정책분과는 현지확인 아젠다 상정에 따른 논의, 수가계약 아젠다 상정에 따른 논의, 진찰료 포함행위 아젠다 상정에 따른 논의 등이다.

앞서 특위에 참석한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많이 바쁘신 여러 심의위원들이 참석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또한 출범식 이후 2달여 동안 열의를 가지고 많은 사항들을 정리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특히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압도적으로 구성이 의결되었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출범하여,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함께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위원회이니 만큼, 힘들지만 더더욱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임 의장은 “그러나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외부에 잘 알려지지도 않고 오해도 있을 뿐 아니라, 내용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대내외적인 홍보와 교육 또한 중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많은 자료와 의견 수렴을 통해서 급하지 않게 진중하게 진행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의장으로서 외부적인 여러 지원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위 이용진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는 “KMA 폴리시를 큰 주제에 대하여 기본입장, 각 부분별 제안이나 대책을 근거 중심으로 간단명료하게 보고서를 작성하여 의료계와 국민들과 정부에 주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