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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병원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최우선인 것은? ‘환자안전’

단국대병원, 을지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다양한 노력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2010년 항암제 투약오류로 사망한 정종현(당시 9세)군의 사망일인 5월 29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환자안전 문화를 사회 전반적으로 환기시키고 전체 의료기관에도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7일 병원계에 따르면 이에 단국대병원, 을지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여러 병원들이 환자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국대병원, 환자안전의 날…사고 미연 방지 및 환자안전 의식 고취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6월 7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18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비롯한 환자안전 사고 및 감염관련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들의 환자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종태 병원장은 의사, 간호사, 일반직 등 각 부문별 환자안전 리더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1사분기 동안 환자안전을 실천한 우수부서(간호부 22,3병동·영상의학과·약제팀)를 표창했다. 이후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자살·자해 예방’에 대한 이정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과 ‘환자의 권리 및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법무법인 이인 강인영 변호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단국대병원은 2018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환자안전에 대한 다양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환자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영진 라운딩, TFTeam 및 부서활동, 환자안전 리더 및 환자안전 전담부서 등을 신설했다. 또 의료서비스 과정에서 환자안전사건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환자안전사건 보고체계를 운영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조종태 병원장은 “병원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최우선인 것이 바로 ‘환자안전’이 아닐까 싶다. 오늘 행사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 주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단국대병원은 환자안전을 최우선의 핵심가치로 여기고 병원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이 공유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을지대병원, 환자안전 주간행사…타임아웃 캠페인, 환자안전 서약나무 가꾸기 등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지난 5월28일부터 31일까지 ‘2018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타임아웃 캠페인 △환자안전 서약나무 가꾸기 △안전지킴이 선서 및 발대식 △환자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방면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28일부터 29일까지는 ‘타임아웃(Time out)’ 캠페인이 펼쳐졌다. 타임아웃은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환자식별을 위한 개인정보, 수술 부위, 수술 방법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의료진들은 타임아웃을 통해 정확한 환자확인 후 수술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서명, 인증사진 촬영 등에 참여했다.


5월30일에는 을지대학교병원 내원객 및 교직원들이 환자안전 서약나무를 가꿔갔다. 내원객들은 △진료행위 전 매 순간 이름 말하기 △복용중인 약, 알러지 반응 등 몸 상태 알리기 △치료 관련 궁금 사항 물어보기 △주저하지 않고 도움 요청하기 등 정확한 환자확인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서약했다. 또 교직원들은 환자안전 관련 퀴즈대결을 통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5월31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는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교직원 27명이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을 선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내과계중환자실 등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환자안전 상태를 점검한 홍인표 원장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는 ‘나’ 하나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전 교직원이 병원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환자안전 지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함께해요 환자안전”…직원 안전퀴즈, 환자 안전관리 캠페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5월28일 병원에서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실장 윤경철 안과교수) 주관으로 ‘함께해요 환자안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환자 혼선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직원 및 보호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가 처음으로 선정한 ‘환자안전일(5월29일)’과 ‘환자안전 주간’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지난해까지 직원 대상이었던 행사 범위를 환자와 보호자들까지 넓혀 환자안전 관리 활동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총 4시간 동안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에서는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간부 및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8동 지하식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퀴즈 및 안전다짐 행사 등을 시행했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열린 2부에서는 병원 1동 1·2층에서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요령이 씌여진 부채를 나눠주고, 당뇨검사와 체온측정 등 건강검진 시간도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현재까지 환자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51명으로 구성된 부서별 환자안전지킴이가 ‘정확한 환자확인’, ‘낙상 예방’, ‘시설환경 점검’ 등을 위해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안전 요령을 익히게 돼 무척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병원에서의 환자안전은 최우선되어야 하는 가장 기본사항이다” 면서 “한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전 직원이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내방객 대상 올바른 손씻기 방법 및 면회 시 감염예방 수칙 전달


“손씻기는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감염예방법입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위생과 병문안 시 감염예방 수칙 등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지난 4월3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23일부터 본관 1층 현관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면회 시 감염예방 수칙 등을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전시했다.


이번 올바른 손위생 캠페인은 제12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로 진행되는 감염관리 체험프로그램 일환이다. 감염관리실에서는 지난달부터 병원직원은 물론 의료기관 종사자,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손위생 캠페인은 감염예방의 기본인 손씻기를 강조하고 올바른 손씻기 실천 시기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설명했다. 


올바른 손씻기 실천 시기로는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과 후 △음식 준시 시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배인 상처나 창상을 다룰 때 △코를 풀거나 기침 재재기 후 △쓰레기 취급 후 △애완동물 접촉, 먹이를 준 후 등이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6단계 방법은 손바닥-손등-손가락 사이- 두 손 모아 엄지 손가락  손톱 밑 등을 구석구석 씻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병문안 시 감염예방 수칙으로 △방문시간을 가능한 짧게 하고 △환자방문 전과 후 손을 깨끗이 하고 기침예절 지키기 △꽃, 화분, 애완동물, 외부 음식물 삼가 △환자의 침상에 앉지 말 것 △환자의 치료부위와 의료기구를 만지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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