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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내과·안과의사회, 8월부터 당뇨·고혈압 최적치료 시범사업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 목적…내년 2월까지 진료의뢰 근거 확보

“지역사회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최적 치료를 위한 시범사업을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행한다.”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오후 1시경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월5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안과의사회는 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에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후속 조치로써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주관하게 됐다.

시범사업은 국민건강증진이 목적이다. 또한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간 수평적 진료의뢰의 근거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박근태 회장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내과의사회와 안과의사회가 협조하는, 즉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인 내과의원과 안과의원 간 유기적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등의 경우 내과 문제를 안과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범사업이 8월에 시작된다.”고 했다.

박 회장은 “결국에는 1차와 3차 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뿐만 아니라, 수평적 의료기관까지 진료 의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에비던스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올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박 회장은 “내년 3월부터 전국단위로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면 상급 단체인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안과의사회 간 MOU에 따르는 후속 조치로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용 총무부회장 시범사업의 중요 목표는 근거를 모으는 거라고 했다.

이 총부부회장은 “1차 목표는 에비던스를 모아 회송수가를 보건복지부에 신청하기 위해서 구성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최성호 전 회장과 박근태 당시 총무이사가 주도적으로 작업했다.”고 언급했다.

이 총부부회장은 “오는 7월까지 대회원 진료 협력 양식지를 만들 거다. 초안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정작업 중이다. 포스터도 대국민 대회원 알림용으로 시안 작업 중이다.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안과의사회가 시범사업 시행 후 내년 3월에 시범사업 평가 작업한다. 이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든 작업이 순조롭다. 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향후 상임이사회에서 추인 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선거 출마 당시 주요 공약으로 4가지를 약속했는데 법제이사를 변호사로 선임한 1개 공약은 실현됐고 나머지 공약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박 회장은 “후보 때 공약이다. 첫째 의료전달체계, 3차상대가치 진찰료 사안은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힘을 합쳐 대한의사협회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했다. 둘째 현지실사 등 법률분쟁서비스 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처음으로 법제이사를 변호사로 선임했다. 전성훈 변호사(법무법인 한별)를 법제이사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셋째 권역별 모임을 서남 서북 동남 동북으로 하겠다고 했다. 직접 회원을 만나면서 더 많은 회원의 애기에 귀를 기울이려한다. 넷째 초음파 등 보장성 문제다. 지난 4월부터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이 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하복부 에코가 진행된다. 이에 발맞춰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4가지 공약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법률분쟁대응은 우선 변호사 선임으로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