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산학회(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PREBIC) 아시아 · 오세아니아 지부가 오는 8월 31일 오전 8시 50분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전했다.
세계조산학회는 2003년부터 시작돼 매년 전 세계 관련 의사 및 과학자들이 모여 조산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연구하는 학회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2017년 9월 중국 하이난에서 세계 조산학회 아시아 · 오세아니아 지부 회장에 선출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주관하게 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 심포지엄에는 한국,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산부인과 의사 및 과학자들 150여 명이 모여 조산 연구의 최신 지견 공유를 위해 다양한 토론을 바탕으로 향후 조산의 예방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까지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