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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 환경의학연구소, 환경유해물질관련 출생코호트 연구 참가자 내년까지 모집중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환경보건센터장)팀은 다양한 환경유해물질의 영향과 유해성을 파악하기 위해, 태아시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주기별 환경노출에 대한 출생코호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환경호르몬과 아이건강’을 주제로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개최된 매터니티스쿨(maternity school)에서는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연구 참가자를 모집했다. 대규모코호트로써 6만5천명 목표로 내년까지 모집한다. 

현재 연구에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환경부지정 전국 13개 지역 환경보건센터 및 협력의료기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출산용품 등을 증정하고 있다.

연구대상자는 국내 2015-2019년 사이 임신한 여성으로, 이들 출생아 총 7만 명이 18세가 되는 2036년까지 상세·대규모 두 분류의 코호트 연구가 이뤄진다. 

홍윤철 교수는 “환경유해물질이 국내 어린이 성장, 정서, 행동, 지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환경노출에 민감한 대상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책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처는 서울대의대 환경의학연구소(02-740-837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