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의협 부회장 출마 이상운 후보, 대국회 대관 자신감 충만

"열정과 능력 있는, 열심히 일하는 부회장 될 것"

“지금의 어려운 상황의 극복을 위해서는 열정과 능력이 있는 부회장, 열심히 일하는 부회장이 필요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상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이 22일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일하는 부회장으로서 13만 회원에 도움이 되는 부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의협 이동욱 부회장이 지난 4월 3일 사퇴했다. 이에 의협은 지난 4월 2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석인 부회장 자리를 보궐선거로 정하기로 결의했다. 

부회장 보선은 22일부터 17일간 진행된다.  의협 대의원 237명이 선거권을 행사한다.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7일 오후 4시 이후 당선자가 발표된다. 

지난주 말 후보 등록한 이상운 후보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실무형 부회장이 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는 10대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 제12대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초대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직을 수행 중이다. 직을 수행하면서 오직 협회와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때그때마다 직을 맡으면 제 자신을 위한 게 아니고 오직 협회와 회원을 위해 일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부회장에 당선될 경우 특히 관심 있는 회무 분야는 대국회 대관 업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대 정부, 대 국회 관련 회무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일련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의협의 정책이 곧 국가의 정책과 시대의 오피니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정부 국회 시민사회를 리드하는 의협이 되도록 헌신하고자 한다. 의협의 정책이 곧 정부의 정책이 되도록 의정 협의에서 정책을 선도하고자 한다. 대외협력 역량을 강화하여 대국회 활동에서 의협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대정부 대국회 활동 ▲소진 진료 환경 조성 ▲의사 종주단체인 의협 ▲소통하는 의협이 되도록 하겠다는 고약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집 집행부를 돕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의사가 의료현장에서 자존심과 긍지를 가지고 안심하고 진료하여 국민이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헌신하고자 한다. 소신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의협이 13만 전체 의사들의 종주 단체로서 의료정책의 중심에 서는 의협이 되도록 하겠다. 대의원회와 의협이 소통하는 통로가 되어 존중하고 화합하는 의협 회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