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2019년 1분기 기저 인슐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 전문조사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기준 트레시바는기저 인슐린 시장에서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31.2%)를 0.6%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는 1일 1회 투여하는 차세대 기저 인슐린으로 약효가 42시간 이상 지속된다. 제1형 및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규칙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트레시바는 체내 주사 시 ‘멀티헥사머(Multihexamer)’를 형성해 24시간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혈당 변동폭을 최소화해 기존 기저 인슐린 대비 야간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췄다.
또 트레시바는 25시간의 긴 반감기로 안정적이고 강력한 혈당조절을 돕는다. 하루에 한 번 어느 때나 투여할 수 있는 유연성(최소 8시간의 투여 간격 권장)도 가지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트레시바의 효과·안전성에 대한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매우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