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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주시, 케어안심주택사업 50호 시범운영 후 285호로 확대

노인 커뮤니티케어 점검 위해 16일부터 한달간 상황실 운영

전주시가 지난 6월부터 실시 중인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과 관련, ▲케어안심주택사업을 50호에서 285호로 확대해 나간다. ▲16일부터 한달간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16일 보건복지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시 케어안심주택 사업'의 경우 금년에 50호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특화프로그램을 정립하고, 오는 2022년부터는 세대 수를 점차적으로 늘려 1동 전체 285호로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전주시 케어안심주택 사업은 전주시 평화동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공실 및 종합사회  복지관을 활용, 요양병원 퇴원노인 등을 위한 케어안심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앞서 전주시와 LH전북지역본부는 평화동영구임대아파트 1단지 50호를 케어안심 주택으로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노인의 건강․신체기능 상태 등을 고려하여 문턱 제거 및 안전바 및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맞춤형 집수리를 한다.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업하여 케어안심주택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복약 지도, 한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돌봄 서비스 및 1:1 사례관리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주시는 16일부터 한달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상황실을 운영한다. 필요시 기간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노인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애로사항 접수 및 해결,   상시 모니터링 및 사업 장애요인 분석 등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통해 주요 민원해결 사례 등은 별도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사업 추진시 참고 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전주시 노인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특징은 최우선 선결과제로 대상자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다.

보건·의료분야 협업 강화를 위해 지역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물리치료사회, 작업치료사회, 보건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의료 148, 복지 35, 기타 유관기관 30 등 213곳이 선도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서비스 제공은 3개모형이고, 대상자는 총 650명이다. 이 중에서 ▲요양(종합)병원 퇴원준비 어르신 돌봄모형은 50명,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 어르신 돌봄모형은 250~300명, ▲재가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돌봄모형은 250~3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