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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제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10주년 심포지엄 성료



제주대학교병원이 “본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개설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호스피스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지난 27일 병원 대강당 및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병원 임직원과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실무자를 비롯하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사별가족 등이 참석하여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에 공헌한 1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최윤선 센터장이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방안” 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원철 사회업팀 팀장, 안양샘병원 최성은 호스피스전문간호사의 주제강연을 통해 제주대학교 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등 전문적인 완화의료 팀원들이 모여서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까지 도와주며, 죽음이 아닌 남은 삶에 더욱 집중하고 살아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제주대학교병원 송병철 진료처장(원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의 역할에 충실해 나가면서 환자와 가족들이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