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리산키주맙)'가 국내에서
중등도 및 중증 판상건선 치료에 허가됐다고 4일 밝혔다.
사용대상은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생물학적 요법 포함)이 필요한 성인환자다.
스카이리치는 4개 임상시험(UltIMMa-1,
UltIMMa-2, IMMvent 및 IMMhance)에서 효과 및 안전성이 평가됐다. 이번 허가는 UltIMMa-1 및
UltIMMa-2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결과, 16주 시점 스카이리치 치료군의 75%가 90% 피부개선도(PASI
90)을 달성했다(placebo 5%, 2%, P<0.001). 100% 피부 개선도(PASI
100)를 달성한 환자 비율은 두 연구에서 각각 36%, 51%였다.(placebo 0%, 2%, P<0.001). 두 연구 통합분석에서 PASI
90 및 PASI 100 달성환자 대부분이 1년차에도
치료반응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 피부과 전문의 윤상웅 교수는 “중증 건선은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라며 “UltIMMa-1 및 UltIMMa-2 등의 연구결과를 고려, 스카이리치는 중증 건선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