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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직 경험률,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順

이직 사유는 대부분 직종에서 보수·수입수준이 1순위

보건의료인력의 이직 경험률은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 사유는 대부분 직종에서 보수 및 수입 수준이 1순위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최근 발표한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활동 현황과 근무여건 등에 대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실태조사는 20개 보건의료직종을 대상으로 웹 기반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총응답자 수는 19,072명이었다. 응답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분석이 어려운 7개 직종을 제외하고, 13개 직종 18,244명에 대해 조사결과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대상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한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13개 직종이다. 분석제외는 조산사, 보건교육사, 안경사, 영양사, 치과기공사, 응급구조사, 요양보호사 등 응답자 수가 100명 미만인 7개 직종이다.

보건복지부는 “분석대상 수가 매우 작은 직역은 결과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주관적 인식에 대한 조사이므로 임금·근무형태 등에서 실제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직 경험률은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 53.6% 치과의사 47.4%, 한의사 55.1%, 약사 68.2%, 한약사 58.5%, 간호사 73.0%, 간호조무사 65.2%, 물리치료사 85.9%, 작업치료사 72.3%, 임상병리사 67.7%, 방사선사 69.2%, 치과위생사 75.6%, 보건의료정보관리사 55.8%로 나타났다.

평균 이직횟수는 약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간호조무사 순으로 조사됐다.

의사 2.4회, 치과의사 2.3회, 한의사 2.2회, 약사 3.3회, 한약사 2.0회, 간호사 2.4회, 간호조무사 2.7회, 물리치료사 2.9회, 작업치료사 2.1회, 임상병리사 2.4회, 방사선사 2.8회, 치과위생사 2.5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2.2회였다.

이직 사유는 대부분 직종에서 보수 및 수입 수준이 1순위였으며, 그밖에 과중한 업무량, 자기개발, 열악한 근무환경, 3교대 등 근무형태가 주요 이직 사유로 조사됐다. 특히 요양기관 근무 간호사는 낮은 보수 수준(21.2%), 과중한 업무량(15.5%), 열악한 근무환경(10.3%) 등이 주요 이직 사유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