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회원들의 감염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난 23일 요청했다.
약사회는 질병관리본부 긴급회에 참석한 직후 약국 행동지침을 배포하고 약국 내 근무자의 보호장구 착용과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약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방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약국에 방문하는 경우 중국 우한시 여행 여부 확인과 중국
우한 방문이 확인된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근 부회장은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메르스 사태가 재현되지 않아야 하고 국민들과 밀접한 약국이 감염관리에 적극 대응한다면 확산을 초기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는 질병관리본부와 긴급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경우 신속히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래 참고자료 : 약국 행동지침, 감염예방 홍보포스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