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3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등 12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코로나19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에 관한 고시’의 시행으로 인한 소비자 혼란 방지를 위해 식야처와 소비자단체가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 운영에 따른 협력방안 논의 ▲식품∙의약품 안전정책 추진 관련 협업 확대방안 논의 ▲식∙의약품 안전 관련 소비자단체 요청사항 의견수렴 등이 논의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그동안 식의약 안전관련 사건과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많은 현안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단체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해 설치된 신고센터(02-2640-5067/5080/5087)로 소비지단체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