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국제입찰 컨설팅과 인력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

투자연계 플랫폼인 K-BIC Star Day로 창업기업 멘토링 등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18일 보건산업혁신센터 3층에서 1분기 주요 추진사업 소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김명환 기획조정실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이성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TF팀장의 ‘제1회 K-BIC Star Day’ 소개에 이어 배좌섭 의료해외진출단장의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과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지원사업’ 소개로 이어졌다.

K-BIC Star Day 행사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투자연계 플랫폼으로 선정평가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에게 사전 멘토링을 통해 발표역량 강화와 IR(Investor Relations, 투자설명회)자료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올해는 바이오산업의 이슈와 동향을 반영해 6개 테마(인공지능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의사창업, 신약개발, 자유주제공모, 인베스트먼트 포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규 팀장은 “우리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멘토링을 통해 IR 진행 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행사를 진행할 때도 임상의사를 초빙해 임상현장에서의 경험과 느낀 점을 바탕으로 개선점이나 방향성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투자자에게 많은 도움이 돼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은 테마별로 나눠 IR을 운영할 예정이며 첫번째로 진행하게 되는 테마인 인공지능(AI)의 경우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 우리 정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 선포를 통해 육성방안을 밝힌 만큼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은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의료 ICT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해외 조달시장 및 국제입찰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지원사업은 국내 보건의료 인력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배좌섭 단장은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은 우리 기업이 공공조달 경험을 해보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관련 경험을 쌓기가 상대적으로 힘든 중소기업을 우대해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의료인력 해외진출지원사업도 관련된 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의료인들이 힘든 부분이 많은 만큼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입찰의 경우 해외 투자자들의 평가를 들어보면 아이템이 참신하면서도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많다”며 “저비용 고효율을 무기로 1차 보건의료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