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원장 이승준)은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비호흡기질환과 분리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병원이 지정된다.
이승원 원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병원의 선제적 조치가 효과를 거두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며 “도민의 근심을 안심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91개 의료기관을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A유형(55개소, 60.4%)과 호흡기 전용 외래, 입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B유형(36개소, 39.6%) 기관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강원대병원은 B유형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