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휴온스, 젠큐릭스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위해 손잡아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후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확보 중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11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젠큐릭스(대표 조상래)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진프로코비드 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확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진프로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로 특이도와 민감도가 높고 진단 오류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진단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유럽체외진단시약인증(CE-IVD)’ 등록도 이번 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라며 “CE-IVD 등록을 마치면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다수의 국가로 수출이 가능해 코로나19 확진자 판별 및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프로코비드 19 진단키트가 조속히 수출길에 오르도록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상래 대표는 “젠큐릭스는 체외진단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술력을 누적해 온 회사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휴온스와 손을 맞잡았다”며 “젠큐릭스의 개선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세계 시장에 공급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50여년간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며 전세계 50여개국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풍부하다”며 “휴온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빠르게 전세계에 공급해 진단키트 대란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