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GCWB204’ 제제 특허권 확보

약학조성물, 제조방법, 제제 특허 등록해 2039년까지 독점기간 확보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주성분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제제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GCWB204는 당사가 개발한 암악액질 치료제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지정 받아 독일,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3개국 18개 임상기관에서 2020년 임상 완료를 목표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본 특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체내 분해 효과를 높이면서 체외로 방출되는 현상을 개선한 경구용 제제에 관한 내용이다.

회사 측은 “암악액질은 암 및 항암제로 인해 환자가 체중 감소와 근육 소실로 인한 대사불균형에 처하게 되는 질병으로 전체 시장은 2025년 약 25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며 “전체 암환자의 50% 이상에서 발생하고 세계적으로 매년 740명의 환자가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GCWB204의 약학조성물과 제조방법 특허 등록 이후 제제 특허권까지 확보하면서 특허 독점기간을 2039년까지 확보했다”며 “암 관련 피로, 기타 소모성 근육질환 등의 추가 용도 특허도 현재 해외특허청에서 심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영효 대표이사는 “이번 신약은 근육분해 억제 및 근육생성,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등 복합적인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계 최초의 암악액질 혁신 신약이 될 것이다”라며 “전세계 암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