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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국바이오협회, ‘생명공학분야 민관 합동 T/F’ 참여

적극 참여해 우리 기업 첨단기술 보호에 최선 다할 것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 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개최된 ‘생명공학분야 민-관 합동 T/F’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우수기술 보유기업 등의 기술유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열린 범정부 차원의 T/F로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특허청, 한국인터넷진흥원, 생명공학 분야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제약 바이오협회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측은 기술 유출 위험과 관련해 “산하의 중소기업 기술지킴센터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국내 생명공학 분야 기업 대상 사이버 해킹시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12월에 9건의 해킹시도가 있었지만 3월에는 6배 가량 증가한 53건의 수치를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와 기술지킴서비스에 가입한 바이오 기업,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감염피해 주의 권고문(2020.03.19)’과 ‘무역사기 주의 권고문(2020.03.27)’을 발송하는 등 해킹 및 수출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T/F에서는 국내 기업의 중요 기술 유출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참여기관별로 역할을 정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협회 측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해킹이나 무역사기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시도나 피해가 있을 경우 즉시 정부부처와 협의해 대응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적절한 시점에 기술보호 T/F를 구성해 선제적으로 ‘해킹 및 무역사기 주의 권고문’을 관련 기업에 제공해줘 기술보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고 앞으로 적극 참여해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