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불임부부 시험관아기 지원 ‘중산층’ 확대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 130% 이하’로 재조정

복지부가 불임부부의 시험관아기 지원대상을 중산층(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 130% 이하, 2인 가족 419만원)까지 확대해 5월 한달간 추가 신청을 받는다.
 
당초 복지부는 저소득층 불임인구 1만6426명을 지원대상으로 했으나 최종 마감결과 45.6%에 불과한 7498명만이 접수함으로써 불가피하게 추가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기준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으면서 여성배우자의 연령이 44세 이하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 이하 불임부부 가정 *시험관아기 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 등으로 확대 변경됐다.
 
복지부는 “소득선을 낮게 책정해 중산층의 신청을 어렵게 만든 것이 지원율 미달을 기록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이번 조정으로 신청률이 저조했던 수도권과 대도시의 맞벌이 불임부부의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에도 목표인원이 미달할 경우 다시 보완계획을 수립해 불임부부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