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정신보건’주제 실무 세미나

10일 중부권지역사회정신보건협의체 주관으로

제1회 중부권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춘계 워크숍이 국립공주병원 세미나실에서 회원 및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충청 등 중부권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에 결성된 ‘중부권지역사회정신보건협의체’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정신보건 실무기술 강화’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건양대병원 기선완 교수의 ‘지역사회 정신보건의 역사적 배경 및 개념’, 용인병원 황태연 지역정신보건부장의 ‘정신장애환자의 기능과 역할’ 및 한국재활복지대 정선영 교수의 ‘정신장애환자의 사회기술훈련’ 등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 열린 2부 토론회시간에서는 2006년도 협의체 사업계획 및 협의체의 향후 진로 및 발전방향의 모색을 위한 자리가 펼쳐졌다.
 
이날 협의체 회장인 황상종 국립공주병원장은 “우리 협의체의 실험이 향후 한국적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토착화에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 사례로 자리 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e-mail])
200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