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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생명硏, 英 옥스퍼드대와 바이오나노 협력

오는 15일 영국 현지에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15일 옥스퍼드대학교(총장 크리스토퍼 프란시스 패턴)와 바이오나노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간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나노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거점으로 공동연구 및 인력·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명공학기술과 나노기술이 결합된 바이오나노기술은 질병 진단을 위한 바이오칩 및 바이오센서, 신약 후보물질의 초고속 발굴 등 비교적 단기간에 제품화가 가능한 기술로 생명공학연구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원천 핵심기술분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바이오나노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은 지난 2001년 옥스퍼드대를 중심으로 인근 글래스고대학, 요크대학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나노연구센터를 설립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생명硏은 이미 작년 7월부터 신약 개발분야의 세계적인 연구팀인 옥스퍼드대 생화학과 왓츠 교수팀과 함께 바이오칩을 이용한 신약 개발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금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나노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硏은 15일 협정 체결에 이어 16일 독일 잘란트주 자뷔르켄시 현지에서 환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소장 김창호)도 바이오칩 및 바이오센서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