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고려의대는 전·현직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의대 발전현황에 대한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최상용)는 12일 오후 4시 의대 제4강의실에서 ‘제2회 의과대학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승길 의무부총장, 최상용 학장, 명예교수, 의대생 등 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의대 현황 및 발전계획 발표와 완공된 안암병원 교수연구동 투어, 만찬 등이 진행됐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고려대의료원은 구로병원 신관과 안암 교수연구동 신축 등 하드웨어의 확충과 더불어 연구성과가 탁월한 연구교수 및 임상·전임 교수님들을 많이 모셔 인적 인프라도 대폭 늘어난 났다”며 “향후 고대의료원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상용 학장은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의사이자 의학자, 교육자로서 고려의대를 명문의대의 반열에 올려놓으신 존경하는 전현직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학장은 “글로벌 의료인 양성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의학교육의 창을 열어나갈 현직 교수님들이 교육 및 연구에 열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힘이 닿는 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