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첨부] 복지부가 ‘의료기관별 외래 주사제 처방률(2005년 4분기)’을 전격 공개한 가운데 같은 병의원간에도 주사제 처방률에 대한 편차가 70%에서 100%까지 나는 것으로 밝혀져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전남대병원이 1.70%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가운데 경희대병원 2.44%, 세브란스병원 2.52%, 서울아산병원과 부산대병원이 각각 2.79%로 주사제 처방률 하위 5개 병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하대병원 5.00%, 경북대병원 5.23%, 상계백병원 5.24%, 중앙대용산병 5.98% 등으로 주사제 처방률이 높았으며, 순천향병원은 7.84%로 최고를 기록했다.
종합병원에서는 전주예수병원이 1.12%로 가장 낮았으며, 보라매병원 2.23%, 대구파티마병원 2.49%, 삼성제일병원(현 제일병원) 2.53%, 일산백병원 2.55%로 처방률이 낮았다.
그러나 한성병원은 52.84%로 가장 높은 병원으로 조사됐으며, 해운대성심병원 44.58%, 강동가톨릭병원 42.76%, 고창병원 40.59%, 우리병원 40.32% 등도 높은 처방률을 보였다.
병원 중에서는 국립나주병원을 비롯, 봄내병원, 해운대자명병원, 김포한누리병원, 국립목표병원, 홍익재활병원, 성동정신병원, 대성그린병원, 제천정신병원, 김포한사람병원 등 10개 병원의 주사제 처방률이 ‘0%’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성주혜성병원 77.96%, 김병원 75.67%, 고한성심병원 75.59%, 당진백병원 75.09%, 한독병원 73.61% 등은 70%를 넘는 처방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의원의 경우 김종근소아과의원, 허내과의원, 해맑은소아과의원, 예일소아과의원, 파티마안과의원, 하정훈소아과의원, 전주이비인후과의원, 박문흠이비인후과의원, 서울중앙마취통증의학과의원, 새롬이비인후과의원 등이 주사제 처방률 0%을 기록했다.
반면 고려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99.24%, 유창수산부인과의원 99.08%, 김정형외과의원 99.04%, 으뜸통증의학과의원 98.45%를 보였으며, 경안의원의 경우에는 100%를 기록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주사제 처방률 편차가 가장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첨부파일: 외래 주사제처방률 상하위 10개 의료기관 명단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