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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 및 지정 사업 지자체 선정

광주·대구 센터 건립, 서울·경기 지정 병원, 제주 지정 센터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및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개소 지정 사업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4개소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5개 지자체(광주, 대구, 서울, 경기, 제주)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남권(전남, 광주)과 경북권(대구, 경북)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4개소 건립을 공모한 결과, 광주시 호남권역재활병원과 대구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선정됐다.

전남도와 경북도의 경우,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보완 제출받아 재평가를 시행 후, 최종 선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수도권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제주권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개소를 공모해 선정 평가를 진행한 결과, 지정병원에 서울시 서울재활병원과 경기도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이 선정됐고, 지정센터에 제주시 제주권역재활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2022년까지 재활병원 2개소와 센터 8개소, 총 10개 의료기관 건립을 목표로 2018년부터 건립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재활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충남권, 경남권)와 재활의료센터 4개소(전북권, 충북권, 강원권(2)) 건립을 추진할 지자체와 의료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는 증가하는 장애아동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활의료기관이 갖춰져 있는 수도권과 제주권의 기존 의료기관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센터로 지정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 중이다.

향후 건립·지정되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장애인정책과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지정을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고, 지역사회에서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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