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교직원 모임인 ‘연변사랑 공동체(회장 배옥석 교수, 대장항문외과)’가 북한어린이 돕기 및 중국연변지역 봉사활동 바자회를 개최한다.
동산병원 연변사랑공동체는 16일부터 3일간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전, 튀김, 차, 각종 분식류와 북한산 된장, 북한산 해바라기 기름 등을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봉사활동 경비로 활용된다.
배옥석 교수는 “북한어린이들과 연변지역민들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확대 전개하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금 마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과 연변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연변사랑공동체 모임은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중국과 북한에 그리스도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4년 11월 동산병원 교직원들로 결성됐다.
현재 11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월 10만원 가량의 식량을 기아에 빠진 북한 고아원에 전달하고 있다.
연변사랑공동체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에도 34명의 봉사단을 구성, 연변에 의료선교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