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이 200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오늘(18일) 노인전문 요양원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120병상 3층 규모로 설립될 실비노인전문 요양원은 치매, 중풍 및 각종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정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간병을 비롯한 사회, 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공사는 ㈜의명건설이 맡았으며, 4인기준 월평균 4백만원 이하의 저소득 가정의 노인들은 월 입소비용 70만2000원(1인기준)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제공은 물론 건강회복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위생병원 관계자는 “좋은 위치와 천혜의 환경을 기반으로 노인들에게 최상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요양시설건립과 더불어 종합의료복지타운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