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피터 마그)는 15일 서울역 서부역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1997년부터 시행해 온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Novartis Community Partnership Day)’ 행사 일환으로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를 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환자들의 후원에 나섰다.
이날 한국 노바티스의 임직원 300여 명이 기증한 TV, 가전제품, 의류, 도서, 음반 등 양질의 물품 2천여 점이 판매 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 환자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노바티스 직원들은 지역사회의 ‘기업 시민’으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매년 하루를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 노바티스 피터마그 사장은 “노바티스는 백혈병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노바티스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올해는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가게’를 열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백혈병 환자들 돕기 위한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에는 의사들도 물품을 기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에 물품을 기증한 미소의원(마포) 정신과 전문의 문지현 선생은 "아름다운 가게는 누구나 잘 아는 행사이지만, 일부러 찾아서 움직이게 되지는 않는데, 노바티스에서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전하고 “이런 기증기회를 통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흐뭇하다”고 덧붙였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사업부 김희정 씨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영업사원으로서, 우리가 기증한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도 하고, 그 수익금으로 백혈병 환자들도 도우니 두 배로 기쁘고,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창립기념일인 4월24일을 커뮤니티 파트너쉽 데이로 지정하고, 해마다 전세계 140여 개국의 직원들이 하루를 정하여 각국의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