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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韓, 아태 지역 백신·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시작

8개국 백신 생산인력 대상 8주간 이론·실습

대한민국이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인력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에서 온 27명의 백신 생산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시작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사업의 일환인 ‘아태지역 대상 백신 생산공정 교육’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역내 개발도상국의 백신·바이오 생산인력을 초청해 8주간 백신 생산공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간 체결된 백신 생산·보급 확대 및 역내 개발도상국(DMCs) 보건시스템 강화 지원을 위한 협력의향서(LOI)에 기반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백신 생산역량이 있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에서 선발한 교육생들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형 나이버트 사업단(K-NIBRT)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체류비 등 교육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기술지원펀드 및 전자아시아·지식협력기금에서 부담한다.


지난 6월 진행된 상반기 교육(제1기)은 백신 개발·생산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3주)과 배양에서 시설관리에 이르는 백신 생산공정 전반에 대한 실습교육(5주)으로 구성됐으며, 최종적으로 12개국에서 온 33명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모두 수료해 본국의 백신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로 거듭났다.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5점 척도의 만족도 평가 결과, 이론교육은 평균 4.6점, 실습교육은 평균 4.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실습을 통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평균 4.6점)는 항목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학생들의 실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하반기 교육(제2기)은 상반기 교육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진행하되, 제1기 교육으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보완해 진행하며, 8주간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연세대학교 총장 공동 명의로 된 수료증을 수여받고,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도 획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은 9월 26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백신·바이오 분야 전 세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백신·바이오 헬스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World Bio Summit 2022)’을 오는 10월 25~26일 기간 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등 정상급 인사와 브라질·나이지리아 등 각국 보건부 장관, SK바이오사이언스·화이자·시오노기 등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19의 교훈을 공유하고, 백신·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 및 비전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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