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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연구진전

복부 내장지방 면적 클수록 무병생존율 위험 최대 4배↑

비만, 대장암에 대한 발암작용에도 영향 미쳐

‘복부 내장지방’이 수술 후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팀이 대장암 수술을 앞둔 2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생체 임피던스를 분석해 이 같은 측정 결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복부 내장지방 면적이 큰 환자가 적은 환자보다 무병생존율에 대한 위험이 약 4배 높게 나타난 것인데, 이는 비만이 단순히 대장암에 대한 위험인자일 뿐만 아니라, 대장암에 대한 발암작용 (carcinogenesis)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수술 전 복부 내장지방 면적이 큰 환자 군에서 염증지표가 유의하게 증가된 소견을 보여, 향후 ‘비만-만성염증-대장암’ 축에 대한 연구에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는 “이제는 발전된 술기만으로는 외과 환자들에게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제공할 수가 없기에, 대장암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들에 대한 연구들이 밑받침이 되어야 한다”라며 “다양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데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9월 2일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인 ‘ICRS 2022(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22)’에서 발표돼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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