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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22년 제5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 개최

보건의료데이터 가치 창출 위한 활용사례 공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보건의료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활용사례 공유’를 주제로 ‘제5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의료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활용사례 공유’를 주제로 3개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발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지의규 교수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동향 및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의규 교수는 국내·외 보건의료데이터를 축적·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 동향을 설명하며, 데이터의 생산/수집, 집적, 활용의 3단계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첫 번째 발제는 국립암센터 최귀선 센터장이 ‘보건의료 분야 가명정보 결합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폐암 환자의 중장기 생존율 및 사망원인 분석을 위해, 폐암 환자의 ▲임상정보(국립암센터) ▲급여청구정보(건보공단) ▲사망원인정보(통계청)를 결합한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암환자 합병증 및 만성질환을 예측하기 위해 암환자 및 일반환자의 ▲임상정보(국립암센터) ▲장기추적 관찰 진료정보(건보공단)를 결합해 암종별로 일반환자 대비 합병증 발생 증가율을 도출했음을 설명한다.

두 번째 발제는 연세대학교 유승찬 교수가 ‘공통데이터모델 기반 분산 연구 네트워크 활용 사례 및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유 교수는 개인식별정보의 직접적인 활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이 데이터를 가명화, 표준화한 후 요청사항 송신을 통해 익명화된 결과만을 공유하는 안전한 의료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국내 다수 병원에서 공통데이터모델을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한 연구가 매년 늘어나고 있음을 전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의료계·학계, 산업계 등과 함께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의료계·학계 대표로는 서울대학교병원 지의규 교수, 연세대학교 유승찬 교수, 가톨릭대학교 김강민 교수 등이 참여하며, 산업계 대표로는 휴이노 이승아 부사장이 참석한다. 공공기관 대표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무성 빅데이터실장, 국립암센터 최귀선 센터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