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아이들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환아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17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3기 지원 대상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시급성 및 중증도에 따라 추가 지원 가능) 한도 내에서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재활기구 구입비 등 질병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용 전반이 지원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2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타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하) 등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후보 아동의 가정환경과 의료비 사례 평가를 통해 결정되는데, ▲가정환경 항목에서는 가족 구성원(시설 포함)과 가정의 소득 수준을 ▲의료비 사례 평가 항목은 대상 환아의 의료적 시급성과 필요성, 적절성 등이 평가 기준이다.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의 신청 방법은 키메디 의사회원이 자신이 근무 중인 병원의 환자 중 선발 자격에 준하는 대상자를 추천하면 된다.
이번 3기 사업 대상자 모집의 서류 접수 마감 시한은 오는 2월 13일까지다. 이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2월 내 최종 지원 대상자가 발표된다.
이번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운영하며, 키메디는 홍보 및 모집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