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23개소,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신규 획득

의료기관 만료 예정 의료기관과 만료 의료기관도 수십여 곳에 달해

23곳의 의료기관들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46곳의 의료기관들의 ‘의료기관 인증’이 만료돼 유효한 의료기관 인증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인증’이 만료 예정인 의료기관도 24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에 따르면 2월 7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45곳 중 22곳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총 10개 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는데,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어서 경기 지역에서는 4곳(아주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광주·전남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대전·충남은 충남대병원과 단국대병원 ▲인천은 인하대병원 ▲전북은 전북대병원 등이 각각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종합병원 중에서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유일하게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 중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곳은 없다.

2월 7일 기준 의료기관 인증이 만료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38곳, 병원 6곳으로 총 46개소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7곳, 인천 5곳, 경기 12곳, 대구·경북 4곳, 부산·울산·경남 5곳, 충북 2곳, 대전·충남 4곳, 전북 1곳, 광주·전남 3곳, 강원 1곳, 제주 1곳 등의 종합병원에 유효한 ‘의료기관 인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이 만료되는 곳도 상급종합병원 14곳, 종합병원 9곳, 병원 1곳으로 총 24개소 의료기관의 ‘의료기관 인증’ 만료가 임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3월에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5곳이, ▲6월에는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신대복음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가천대 길병원, 한양대병원, 경상대병원 등 9곳의 ‘의료기관 인증’이 만료된다.

종합병원의 경우에는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의 의료기관 인증이 이달 21일에 만료되는 것을 시작으로, ▲3월에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인제대 상계백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3곳이, ▲4월에는 국립중앙의료원 ▲6월에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더블유병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등 4곳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이 만료될 예정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한길안과병원(병원)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이 6월 2일에 만료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