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일반복합제 900여 품목 중 희귀의약품과 대체불가 약품 130여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이 비급여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해당 업체들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8차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 800여 품목에 달하는 일반복합제의 비급여 전환을 상정했었다.
이에 따라 18일까지 제약회사들의 의견수렴을 받은 뒤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이번 일반복합제의 비급여 전환을 통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제약회사는 일동제약으로 2005년 원외처방 EDI청구액을 기준으로 속시나제삼중정(57억원), 캐롤에프정(55억원), 캐롤에프시럽(19억원) 등이 포함돼 130억원 대에 이르는 품목들이 비급여로 전환되게 된다.
또한 안국약품 역시 85억원 규모의 애니탈삼중정이 비급여 전환 대상에 포함돼 적지않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비급여 전환이 사실상의 제품 퇴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복지부가 의견수렴을 한다고 해도 구제되는 품목 수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급여퇴출 된 품목들의 대체 제품군 물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첨부파일:비급여전환 일반복합제 품목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