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보건기관의 홍보확대 및 지원 등 생식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인구여성정책팀 강도태 팀장은 지난 22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가임기여성 건강증진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의 생식보건 정책경험과 향후 방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팀장은 생식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홍보전략 적극 고려 *결손가정 계층 대상 프로그램 이용률 제고 *생식보건기관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 담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식보건프로그램 지원센터 운영 *아가사랑 사이트를 생식보건사업 대표사이트로 발전 등을 전했다.
이날 강 팀장은 “대도시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홍보강화가 유효하지만 중소도시의 경우 인터넷망을 통한 홍보와 병행해 TV, 라디오, 신문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0대 청소년을 생식보건서비스의 수혜 주체로 간주하는 발상전환과 함께 청소년 전문 클리닉을 운영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상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임산부 여성 중심에서 일반여성, 남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