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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22대 총선, 보건의료인 출신 12명 국회 입성

의사 8명, 간호사 2명, 약사 1명, 치과의사 1명

22대 국회에서 활동할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이 12명으로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직역 중에서는 의사 출신 당선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간호사는 2명을 기록했고, 약사와 치과의사는 각각 1명이었고, 한의사 당선자는 없었다.



보건의료인 출신 지역구 당선자는 총 6명으로, 의사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약사와 치과의사, 간호사 출신이 1명씩 당선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2명의 의사 출신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4명의 보건의료인 출신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했다.

의사 출신 지역구 당선자를 살펴보면, 국민의힘에서 2명을 배출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1명이 당선됐다.

우선 경기 성남 분당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득표율 53.27%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6.55% 차이로 제치고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46.72%를 얻었다.

서울 강남구갑에서는 11일 개표율 99.97% 기준 국민의힘 서명옥 후보가 득표율 64.18%를 기록하며, 득표율 35.81%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와 28.37%의 차이를 벌리며, 국회에 입성했다. 

경기 오산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후보가 득표율 59.01%을 획득하며, 득표율 40.98%를 기록한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를 18.03%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약사 출신 당선자로는 경기 부천시갑에 출마한 21대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후보는 61.13%로,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를 22.27% 차이로 압도적으로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는 득표율 38.86%를 기록했다.

치과의사 출신 당선자로는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득표율 52.61%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의 득표율은 47.38%로, 5.23%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국회의원이 됐다.

간호사 출신 당선자로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득표율 60.11%를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는 39.88%을 득표했다.


보건의료인 출신 비례대표 당선자는 총 6명으로, 의사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가 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나머지 1명은 간호사 출신 후보로 나타났다.

의사 출신 비례대표 당선자는 ▲국민의미래 인요한·한지아 후보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후보 ▲개혁신당 이주영 후보 ▲조국혁신당 김선민 후보 등이 있으며, 간호사 출신 비례대표 당선자는 더불어민주연합 전종덕 후보가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