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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대장암 조기 진단 ColorectAlert 개발

변 응고혈액 검사 보다 5배 이상 효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치명적인 암, 대장암의 조기 진단을 간단하고 통증 없이 의사의 사무실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대부분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IMI 국제 의약 혁신 진단 회사는 ColorectAlert라는 진단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는 조기 암의 절반 이상을 탐색할 수 있으며 종래 변 응고혈액 검사 (FOBT)보다 5배 이상 거짓 양성 반응을 배제할 수 있다고 한다.

IMI는 현재 임상 실험 계획을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ColorectAlert 는 일상적인 환자의 직장 검사 중에 의사가 수집한 점막 표본 검체에 암 관련 당을 확인하여 암을 판정하는 것으로, 혈액이나 변 검체는 필요하지 않으며, 환자가 아니고 의사가 직접 채취하므로 환자의 협조 순응을 개선할 수 있다.
 
FOBT 시험은 조기 암 진단 시험으로 반응율을 5-50%로 예측하고 있다. 물론 생명을 구하는 방법으로 이용되나 환자가 배변을 채취하여 의사에게 전달하는 등의 환자의 순응이 절대 필요하다.
 
또한 장 내시경은 매우 정확한 진단 방법이 매우 복잡하고, 환자에게 고통과 경제적 부담 및 장내에 침투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ColorectAlert는 암 발병의 위험이 낮거나 높은 상태를 판정하여 환자 집단을 구분하는데 문지기 역할을 할 수 있어 의사에게 양성인 경우 내시경으로 더 진단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50대가 넘으면 대장암 검사를 장려하고 있으나 이들 환자의 절반만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ColrectAlert는 이러한 현실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고 암을 치명적인 질환 목록에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윤정 기자 (yunjeng.baek@medifonews.com)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