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암세포 사멸 조절 치료 개발 선두 주자인 이둔 (Idun)제약회사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고 2월 24일 발표하였다.
이둔 회사는 세포사멸에 대한 수많은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약물 표적, 신물질 (NCE), 약물 스캔 검정 등 연구 실험에 150명 이상의 환자로 구성된 광범위한 임상 환자 실험 집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술은 세포사멸과 염증 발생 과정에 관여하는 각종 세포성 단백 효소 집단인 카스파제 (Caspases)의 활동 조절 연구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간 질환이나 염증 및 암 치료에 사용 가능한 카스파제 차단 작용을 이용하여 앞으로 광범위한 치료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열고 있다.
이둔사의 인수로 화이자의 내부 연구 개발을 한층 보강하는 전략에 발걸음을 확대하고 있다 고 연구 기술부 맥케이 (Martin Mackay)부사장이 밝혔다.
현재 주요 개발 품목으로 IDN-6556은 범 카스파제 차단 약물의 최초 주자로 간이식과
C 간염 환자에 대한 제 2 상 임상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IIA임상 결과에 의하면 IDN-6556을 C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적으로 투여하여 내용성이 우수하고 간 손상에 대한 지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고 보고하고 있다.
IDN-6556은 지금까지 시중에 없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간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세포 손상을 보호 치료하는 신약이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소재하고 있는 이둔 사는 IDN-6556 이외에 염증과 암 치료에 수많은 프로그램이 포함된 전 임상 파이프라인 제품을 확보하고 있고 경영진은 의학계의 거두와 2002년 인체 기관의 발달 및 사멸의 조정에 관련한 연구로 의학 노벨상을 받은MIT 생물학 교수 호르비츠 (Robert Horvitz)박사가 함께 설립한 회사이다.
백윤정 기자 (yunjeng.baek@medifonews.com)
200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