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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연말정산간소화 대책위’ 본격 가동

17일 의협 동아홀서 대책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건강보험 연말정산간소화 방안 관련 대책위원회를 17일 의협 동아홀서 개최하고 이 제도의 시행을 연기하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의협은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수영 의무이사·김주한 정보통신이사·강창원 보험이사 및 김영진·안만식 세무대책위원으로 구성해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는 동시에 사안의 추이를 감안해 필요한 인사는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청구관련업체 기술팀이 참석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승철 위원장은 “일선 의료기관의 여건을 감안해 금년 말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연기돼야 마땅하다”며 “5개 보건의료단체장들과 공조하여 연말정산간소화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소득세법의 개정으로 올해 연말부터 의료기관은 진료비 내역을 국세청이 지정한 자료집중기관에 제출하고 건강보험공단이 자료집중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상태다. 
 
이에 의협을 비롯한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전산화돼 있지 않은 비급여 부분의 진료내역을 올해 1월분부터 산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국세청에 제출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