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FDA 자문 위원들이 문제의 소염 진통제를 시판하고 있는 제약회사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들어났다.
공익 과학 센터 (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는 32명의 자문 위원 중 10명이 지난주 문제의 소염 진통제 시판 재개 허가로 인한 결의에 참여하여 찬성표를 던졌으며 이들은 모두 제조 회사인 화이자나 머크회사와 관계가 있어 자문료를 받고 있거나 강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3일간의 자문 위원회 Cox-2 차단제에 대한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화이자의 세레브렉스를 31대 1로 시판 유지하게 판정하였고 벡스트라는 17대 13, 2불참으로 머크사의 비옥스는 17대 15로 각각 시판 재 허가 판정하였다.
머크사는 작년 9월 30일 심장병 부작용으로 시판 회수했으며 유사한 문제를 다른 두 약물에도 제시하여 FDA가 자문 위원회를 소집하여 심의했던 것이다.
제약회사들은 많은 연구 실험에 재정적 협조를 하므로 이들 연구가들이 제약회사와 관계를 갖는 것은 특별한 일은 아니나 실제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자문위원 각기 투표에 대한 성적은 FDA에서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AP통신은 10명의 제약회사와 관계하고 있는 회원 전원이 세레브렉스와 벡스트라는 10대 0으로 비옥스는 9대 1로 시판 재 허가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백윤정 기자 (yunjeng.baek@medifonews.com)
200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