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요양기관에 지급하는 진료비 등을 11월 1일부터 주4일에서 주5일로 늘려 매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은 지난 6월 시행한 HI-bank(사이버 건강보험은행)운영으로 대국민 고객만족을 위해 결정된 것이다.
HI-bank는 요양기관 진료비 등 자금배정횟수를 늘려 매일 배정·지급함으로써 진료비 지급이 종전보다 하루 앞당겨짐에 따라 각 요양기관들은 자금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공단은 보통예금 1일 사전예치제로 월요일에는 진료비 지급을 하지 않았었다.
국민건강보험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은 기업은행과 HI-bank의 공동개발·운영으로 진료비 등 지급자금 보통예금 1일 사전예치제를 폐지, 년간 31억원의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등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보험료환급금 등은 종전에는 신청 후 약 7일정도 소요됐으나 본 시스템 운영으로 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지급돼 대국민 서비스 만족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