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이 주관하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송정섭)에서 주최하는 제4회 폐의 날 행사가 오는 17일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개최된다.
학회 관계자는 13일 “이번 행사는 ‘잃어버린 숨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며 건강정보 획득 통로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학회 차원에서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COPD 공개 건강강좌가 진행되며, 무료 폐 기능 검사 및 상담을 통해 폐 건강 정보도 체크할 수 있다. COPD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COPD는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에 속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도 45세 이상 남성의 17.2%가 COPD 환자인 것으로 조사되며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