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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여행의학회, 24일 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

해외여행에 있어 환경조건에 따른 건강장애 등 발표

대한여행의학회(회장 이준상)이 지난 24일 고대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06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및 총회는 여행의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상 회장(고려의대)이 ‘해외여행에 있어서 환경조건에 따른 건강장애’를 발표했으며 이어 고대구로병원 김선미 교수(가정의학과)가 ‘만성질환자의 해외여행과 위험 대처법’등 총 8개 주제가 4시간에 걸쳐 발표됐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전염병 대응센터 이상원씨는 ‘2005-2006 해외 유입전염병의 현황’발표를 통해 “최근 4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해외유입전염병중 말라리아는 총 170명중 5예가 사망해 가장 높은 치사율을 나타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어 “이에 대한 여행 전 예방 및 적절한 치료 체계의 필요성과, 해외여행자의 건강을 위해 학회 및 정부차원에서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상 회장은 “해외여행자 증가와 더불어 이를 담당할 여행의학전문 의료기관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대한여행의학회는 해외여행 중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연구하고, 이에 대한 예방법 및 대응책을 준비하고자, 지난 2004년 창립됐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