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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나노물질 독성-인체 위해평가 연구’ 강화

독성연, 2010년까지 1100여종 물질독성정보 DB구축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내년에 독성 및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와 위해평가 기반 구축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노물질의 독성기반 연구를 포함한 첨단분야 안전성 예측기술 개발과 인체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역학 및 위해평가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성연은 오는 2010년까지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1,100여 종의 물질별 독성정보 DB를 구축하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국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독성연구원은 식품과 의약품 관련 물질의 독성평가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벤젠, 중금속, 알루미늄과 같은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 독성물질의 위해평가 등 국민보건 안전을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어왔다.
 
한편 국립독성연구원 최수영 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2시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거행된 올해의 ‘2006년 인물대상’ 중 ‘보건행정 대상’자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주)뉴스메거진이 학계와 경제계 전문가로 구성된 5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적이 지대한 공로를 평가하는 이 시상제도에서 올 해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세계평화대상’을, 최수영 독성연구원장이 ‘보건행정 대상’을 수상하는 등 28개 분야에서 2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보건행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 원장은 30여년간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에서 공직생활을 했는데 EU대표부 주재관을 비롯해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등을 거쳐 2005년 1월 독성연구원장에 취임했다.
 
특히 최 원장은 재직기간 중에 보건의료기술진흥법과 화장품법 등 보건산업 발전 및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의 근간이 되는 법령체계를 만들고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신약 가교임상시험제도, 원료의약품 등록제도(DMF) 등을 마련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