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제약업체의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를 찾았으며 4~5월쯤 조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약산업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제약업체의 리베이트와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일부 찾아냈다”며 “4~5월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공정위 조사를 받은 업체 및 협회는 삼일제약, 한올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동아제약 등 국내 업체들과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한국BMS제약 등 다국적 제약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외에도 제약협회와 몇몇 의약품 도매상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