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아멧 괵선)은 지난 5일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3억 5000만원을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은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의 일환으로, 의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의약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이 200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장학지원 사업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7년 1학기에 총 34명의 의대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03년 이후 총 259명(학기별 수혜학생 총계)의 의대생에게 13억원의 장학 혜택을 제공해 왔다.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은 부모님의 실업으로 가정 수입이 없는 의과 대학생으로 전체 학기 학업 평점이 3.0 이상인 학생에게 지급된다.
장학금 수혜자에게는 한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며, 장학금 신청은 해당대학이나 의과대학의 장학과를 통해 가능하다.
매학기 동일한 선발 과정을 거쳐 수혜자를 선정하며 최대 4학기까지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다.
미래의동반자재단의 제프리 존스 이사장은 “타과보다 학업부담이 많은 장학금 수혜자들이 학비 마련을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던 어려움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라며 “무엇보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려던 학생들이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을 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이진 이사는, “지역사회기여(Community)는 화이자의 핵심가치 중의 하나로,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은 한국의료계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장학금 수혜학생들이 장차 한국의 의약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여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더 큰 나눔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과는 별도로 2002년 9월부터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재정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실업 가정의 학생들에게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직원 개개인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의 후원금을 공제하도록 신청하면 회사에서 동일 금액을 1:1로 매칭해 기부금을 형성하는 ‘직원-회사 공동 장학금’이다.
전직원이 참여한 부서에 대해서는 회사가 1:2 매칭의 형태로 추가 지원을 해 직원들의 기부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2년부터 총 344명의 장학생(학기별 수혜학생 총계)에게 매년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오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