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한미-유한-대웅 등 상위사 매수 시점”

SK증권 “상위사 불확실성 극복…8~13% 성장 가능”

SK증권은 12일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상위 제약사들이 올해 매출액 평균 8%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 상위 제약사들을 매수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약영업환경 불확실하지만 지금은 영업력이 강한 상위 제약주를 매수할 시기”라며 “긴 트렌드로 보면 상위 제약사들이 충분히 불확실성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제약영업환경은 정부의 약가인하와 포지티브리스트 제도 실시, 그리고 한미 FTA 협상 등이 어울려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국민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고령화 등과 같은 의약품 수요 증가요인이 향후 10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제약요인인 건강보험재정부족도 과거 트렌드로 보면 극복 가능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제약업은 연간 7~8%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력이 강한 상위 제약사는 제네릭의약품 등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시켜 연간 8~13% 이상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제네릭 시장에서의 최대 경쟁 요소로 영업력을 꼽았으며,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위 제약사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