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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남성확대술 세태변화…’중년’ 인기 높아

중년남성층 전체 70% 차지…60대도 6% 기록

최근 들어 남성 확대술을 원하는 연령층이 폭 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빙비뇨기과(원장 조강선)는 12일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2월 28일까지 병원에서 상담, 치료를 받은 20~60대 한국남성 1000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확대술을 희망하는 연령층이 폭 넓게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3.7%, 30대 21.8%로 나타났으며, 40대 39.3%, 50대 29.2%로 중년남성층이 전체남성의 70%에 가까운 비율을 보였다.
 
또한 60대의 경우도 6%의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측은 “이는 적극적인 자기관리와 안정된 경제력을 바탕으로 ‘노년기 삶의 질’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수술을 희망하는 이유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성생활 개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30대는 ‘조루증 치료, 성생활 극복을 통한 원만한 부부관계 형성’이었다.  
한편 40~50대에서는 ‘조루 등 신체노화에 따른 남성능력 개선’, ‘권태기 극복 및 활기찬 사회생활영위’, 60대의 경우 ‘점차 떨어지는 신체능력에 대한 보완’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조강선 원장은 “결혼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결혼을 앞둔 남성들의 문의가 늘고 있으며, 특히 중노년층의 수술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수술 후 활발한 성생활 영위는 물론 삶에 대한 강한 의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