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16일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본사 한마음홀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중외제약은 이날 매출 3,428억원, 영업이익 471억원, 경상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제51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의 4개 안건을 다뤘으며, 이사 선임에 있어서는 임기 만료된 이종호 회장이 재선임 됐다.
이와 함께 2007년 4월 10일부터 1개월간 지급될 배당금을 주식 3%, 현금 보통주 10% 우선주 11%로 확정했다.
이날 이경하 사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Non-PVC 수액, 가나톤, 시그마트와 같은 주력제품의 매출 호조와 리바로, 콘택트렌즈 종합브랜드 프렌즈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이미페넴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원료의 수출증가로 견조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금년이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비전 달성에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창의적인 전략경영, 실천하는 조직문화’의 경영방침 아래 설정한 4156억원의 매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여 주주 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영업 보고를 2006년 주요뉴스, 경영성과 등이 담긴 영상물로 제작 상영해 주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