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육체 ·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장마비 발작 유발

영국 런던대학의 스텝토 (Andrew Ateptoe) 박사 연구진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장 마비 발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심장 마비 발작 위험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로 혈압이 상승, 심장마비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1970-2004년 실시한 연구 논문들을 고찰하였다. 즉, 심장마비 발작 전 수 시간이내에 어떤 행동을 했고 어떤 느낌을 가졌는지에 대하여 조사한 것이다.전반적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심한 육체적인 활동이 심장마비 발작 유발 요인이었음을 확인하였다. 
 
2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절반 이상이 발작 전 24시간 이내에 심한 불쾌감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했고, 또 다른 1818명의 심장 발작 환자들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통상적인 발작 유발 요인으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심한 육체적 일과 정신적 스트레스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다른 연구에서 심장 발작이 증가한 위험 요소로 지진 발생 수 시간 이내와 흥분성 스포츠 시합이나 작업상 고혈압을 지적하고, 1623명의 심장 발작 환자 연구에서 분노가 폭발한 2시간 이내에 심장마비 발작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장이 약한 사람은 심장발작을 피하기 위해서는 추운 날 심한 운동을 삼가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은 운동 할 때 서서히 시작하라고 권장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역시 적절하게 소화시키는 지혜를 요청하고 있다.(자료:Psychosomatic Medicine, March/April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enws.com)
200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