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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의사 헤드헌팅시 유념해야할 사항



 
조철흔 HR서베이 대표
 
 
헤드헌팅시 다음 사항을 유념하도록 의사들에게 권고합니다.
 
첫째, 자신의 전문 분야를 만들어라.
 
병원에서 요구하는 대체적인 진료는 일반적인 부분에 대한 경험을 요합니다만, 최근에 들어서는 70퍼센트 이상의 병원들이 전문진료과목에 대한 수행경험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경력개발에 보탬이 되고 남들과 다른 전문분야를 준비해놓는 것이 몸값을 높이는 제일의 조건이 되겠습니다. 아직까지 과반수의 선생님들이 별다른 노력을 기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바뀌어질 의료상황에서 특정분야의 경험자를 선호하는 병원은 계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점차로 경력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몇 달 전, 어느 원장님이 의사가 무슨 취업 하냐? 의사도 헤드헌팅을 하느냐? 라고 하시지만, 헤드헌팅의 본래적인 의미로는 의사라는 전문직이 헤드헌팅에 가장 적합한 단어입니다.
 
다가올 시대가 달라지고 있고, 특히나 요즘 병원들은 예전의 병원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대형화, 조직화, 전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민간의료보험 도입까지 가정 한다면 자기 자신의 경력관리는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지나친 이직은 오히려 자신에게 피해가 됩니다.
 
요즈음의 초빙시장(?)은 예전과는 다르게 자유스럽게 이직과 초빙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선진해외에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능력 있는 의사를 초빙하고자 애씁니다만 초빙 자체가 어려운 까닭에 나름대로의 발언을 피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썰렁한 개원가와 향후 계속적으로 배출될 의사 수에 비한다면, 다가올 초빙시장은 여기저기 잦은 이직을 하는 분들에게는 냉담하고 냉엄한 현실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자주 옮기는 것이 나름의 능력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최소한 자신 연봉의 30% 이상의 실질이득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당분간 좀 더 경험을 쌓으시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되겠습니다.
 
넷째, 외부전문가 한 두 명은 알아두셔야 합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기타전문분야는 전문가에게” 썩은 동아줄을 타고 오르다 떨어지는 호랑이가 되지 않으려면, 그 동아줄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외부전문가를 한 두 명쯤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전문가들은 많은 정보와 충고를 해줄 수 있으므로 향후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혁신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의 의료인력은 많은 시스템적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으며 하루 하루가 다르게 초빙시장에 대한 인식과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의사들은 병원에 취업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기관 등 다양한 곳을 찾고 있지만, 대다수 연결되는 정보의 창구를 잘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그 포지션의 자세한 내역과 현실적 이해도 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로 이 정보 창구의 핵심 역할을 하는 부분이 의사 헤드헌터의 ‘책무’라는 할 수 있습니다.
 
의사헤드헌터를 활용하여 자신의 커리어와 숨겨진 조건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